호주 한달살기,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곳에서 살아보기
캐나다의 대자연 풍경을 검색하다 보니 비슷하게 자연이 아름다운 국가로 '호주'가 떠올랐습니다. 아직은 막연한 단계지만, 한 달 정도 살아보기 좋은 나라 중 하나로 호주를 꼽는 글들이 많아 이번에는 호주에서의 한 달 살기를 기준으로 알아본 내용을 정리해봅니다.
덧붙여 호주에서는 동물 보호소나 국립공원에서 봉사 혹은 부업 형식의 자연동물 돌보는 일도 일부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접했습니다. 관련 내용 한 번 알아봅니다.
1. 안전: 대도시는 안정적이지만 야생환경 유의
호주는 대체로 안전한 국가로 알려져 있으며, 시드니, 멜버른, 브리즈번 같은 주요 도시는 치안이 양호합니다. 다만 국립공원이나 자연 보호구역 탐방 시 야생동물이나 기후 변화에 유의해야 한다는 주의가 많았습니다.
- 현지 주민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은 비교적 자유로움 (영어 사용)
- 도심 내 범죄율은 낮은 편이나, 관광객을 노린 소매치기 등 주의 필요
- 야외 활동 시 기후 변화, 뱀·해양생물 등 위험요소 체크 필수
2. 물가: 도심은 높고 교외는 상대적으로 저렴
호주는 물가가 높은 나라 중 하나입니다. 특히 시드니와 멜버른은 숙소나 식비가 비싼 편으로, 장기 체류 시 지역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. 퀸즐랜드나 태즈메이니아 일부 도시는 물가가 다소 낮다고 합니다.
- Airbnb 외에도 현지 부동산 사이트에서 단기 렌트 옵션 확인 가능
- 1인당 평균 식비: 외식 기준 AUD 15~25, 장보기로 전환 시 절감 가능
- 대중교통은 도시마다 요금체계 다름 (Opal 카드, Myki 등 이용)
3. 인터넷 환경: 대부분 도시지역은 안정적
호주의 도시 지역은 인터넷 품질이 안정적인 편입니다. 다만 농촌이나 외곽 지역은 느리거나 불안정한 경우도 있다는 후기가 있습니다. 작업용으로는 도심이나 인근 지역 숙소 선택이 안정적일 것 같습니다.
- Telstra, Optus, Vodafone 등 주요 통신사 유심 요금 확인
- Airbnb 숙소 후기에서 Wi-Fi 품질 확인 필수
- 공유오피스나 도서관 이용 가능 여부 체크
4. 비자 및 체류 요건: 관광 비자 ETA로 90일 체류 가능
한국인은 ETA(Electronic Travel Authority)를 통해 최대 3개월간 체류할 수 있습니다. 단, 관광 및 친지 방문 목적에 한하며, 체류 중 수익활동은 불가합니다.
- ETA 신청 비용은 AUD 20 (2025년 기준)
- 호주 내 취업을 원할 경우에는 워킹홀리데이 비자 필요
- ETA 공식 신청: 호주 내무부 사이트
5. 숙소: 자연과 도시를 겸한 지역이 인기
시드니 외곽, 멜버른 근교, 브리즈번의 서브어번 지역 등은 자연 접근성과 도심 인프라를 동시에 갖춘 지역으로 인기가 높습니다. 한 달 살기 목적으로는 교통이 편리한 외곽 주거지를 선호하는 경향도 있습니다.
- Airbnb에서 “Monthly Stay” 옵션 활용
- 공공시설 및 의료시설 접근성 확인
- 자연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: Byron Bay, Noosa, Hobart 등도 고려
6. 부업 기회: 자연과 관련된 활동 가능성
호주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부업 기회를 찾는다면, 야생동물 보호나 자연 보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. 예를 들어, 야생동물 보호소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.
- 야생동물 보호소 자원봉사: Volunteer World - 호주 야생동물 보호 자원봉사
- 자연 보존 프로젝트 참여: Conservation Volunteers Australia
7. 그 외 사항들
- 국제운전면허증 사용 가능 (좌측통행에 주의)
- 기후: 계절이 한국과 반대이므로 체류 시기 고려 필요
- 햇볕이 강하므로 자외선 차단 필수 (UV Index 높음)
맺으며
호주는 자연환경과 도시 인프라가 잘 결합된 나라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. 물가는 다소 높은 편이지만, 한 달 정도 집중해서 자연과 함께 살아보고 싶다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.
특히 도시 근교에서의 한적한 생활, 자연과의 거리, 영어 환경, 치안 등의 조건을 고려하면 호주는 한달살기 후보지 중에서 ‘환경 중심형 체류’에 어울리는 나라라는 판단이 듭니다. 다음 글에서는 시드니, 멜버른, 브리즈번 중 한 곳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숙소와 생활비, 활동 옵션을 비교해볼 예정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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