캐나다 한달살기, 지금부터 알아본 준비 체크리스트
미국 한달살기에 대해 먼저 조사하면서 캐나다도 자연스럽게 후보로 떠올랐습니다. 영어권이고, 안전한 나라로 잘 알려져 있고, 대체로 친절한 분위기라는 평가도 많습니다. 정보가 비교적 잘 정리된 편이라 초보자가 접근하기에 부담이 적은 국가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.
일본은 거리상 가깝지만 언어 장벽이 있고, 미국은 도시별로 분위기 차가 커서 고민 중인데, 캐나다는 그 중간쯤에서 안정성과 환경, 정보 접근성을 고르게 갖춘 후보로 보입니다. 이번 글에서는 캐나다에서 한 달 살기를 할 경우 알아봐야 할 항목들을 조사한 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.
1. 안전: 선진국 중에서도 높은 평가
캐나다는 세계적으로 안전한 국가로 손꼽힙니다. 대도시도 비교적 치안이 안정적이라는 평이 많고, 총기 관련 범죄율이 낮다는 점도 한 몫 합니다. 물론 도시 내에서도 지역별로 분위기는 다르므로 세부 조사 필요합니다.
- 밴쿠버, 토론토, 몬트리올 모두 전체적으로 안전한 편이나, 노숙자 밀집 지역이나 일부 야간 유흥가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짐
- Numbeo 범죄 지수로 도시별 비교 가능
- 현지 거주 커뮤니티 후기 참고 필요 (레딧, 유학생 카페 등)
2. 물가: 대도시는 다소 높은 편
캐나다는 전반적으로 물가가 저렴한 나라는 아닙니다. 특히 밴쿠버와 토론토는 부동산 가격이 높아 숙소 비용이 부담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. 반면 몬트리올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.
- 장기 숙박 시 Airbnb보다는 한인 민박이나 홈스테이도 고려
- 외식보다는 장보기 + 직접 요리 조합이 비용 절감에 효과적
- 대중교통은 도시별 정기권 제도 운영 (1달 기준 약 CAD 100~160)
3. 인터넷 환경: 전체적으로 안정적
도시권은 대부분 광대역 인터넷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. Airbnb 후기만 잘 확인해도 충분히 작업 가능한 환경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 또한 공유오피스도 주요 도시에 다수 존재합니다.
- Bell, Rogers, Telus 등 주요 통신사 유심요금제 확인
- Airbnb 후기에서 Wi-Fi 속도나 연결 불안정 관련 언급 체크
- 디지털노마드 중심 커뮤니티에서 지역별 Wi-Fi 품질 후기 검색
4. 비자 및 체류 요건: ETA 신청 필요
한국 여권 소지자는 전자 여행 허가(eTA)를 사전에 신청하면, 비자 없이 관광 목적으로 최대 6개월까지 체류할 수 있습니다. 단, 입국 심사 시 체류 목적 및 귀국 일정 등 증빙 필요할 수 있습니다.
- eTA 신청 사이트: 공식 이민부 사이트
- 신청 비용은 7 CAD (2025년 기준)
- 항공편으로 입국하는 경우에만 필수 적용
5. 숙소: 주요 도시는 선택지 다양
밴쿠버, 토론토, 몬트리올 등 주요 도시는 숙소 옵션이 많고, 교통 및 편의 시설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. 특히 밴쿠버는 자연 경관이 뛰어나고 한인 커뮤니티도 크다는 점에서 접근성이 좋습니다.
- Airbnb 장기할인 여부 확인
- 구글 맵 기준으로 도보 접근 가능한 마트, 병원, 카페 확인
- 기후나 생활 리듬은 도시마다 다르므로 본인 스타일에 맞는 도시 선택 필요
6. 그 외 조사한 사항들
- 국제운전면허증 사용 가능 (렌터카 운전 시)
- 겨울철 체류 시 방한 준비 필수 (밴쿠버는 비교적 온화)
- 의료 서비스는 비용이 크므로 여행자 보험 필수
마무리하며
캐나다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이고 친절한 나라라는 인상이 강했습니다. 물가가 낮은 편은 아니지만, 환경과 인프라, 언어 접근성 등을 고려했을 때 초보자에게도 비교적 접근하기 좋은 ‘한달살기’ 후보지라고 생각됩니다.
밴쿠버와 몬트리올 중에서 어디가 더 적합할지에 대해 다음 글에서 좀 더 구체적으로 비교해보려 합니다. 캐나다에서의 한달살기를 고민 중이라면 다음 포스트도 참고해 주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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